대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의 신랑과 연애를
하면서 운전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요.
데이트 할 때 마다 제가 가끔 운전을
해주겠다고 했지만 한사코 거절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제가 운전하는 일이 적어지면서
점점 차와 거리가 먼 삶을 살았는데요.
결혼을 하고나서 출산을 하니 생각보다
운전을 해야하는 일들이 많더라구요.
때로는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혹은
혼자 육아를 하기 힘들 때에는 짐을 싸서
친정으로 갈 때가 있는데요.
옷, 기저귀 그 외에 육아용품들을 바리바리
싸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것도
너무 힘들더라구요.
출산을 하고나서 체력도 급격히 떨어져서
한번 아이를 데리고 이동하면 식은땀이
줄줄 나기도 했어요.
사람들 많은 곳에서 울기라도 하면
얼마나 당혹스럽고 곤란해지는지…
이럴 때면 나도 운전을 하면서 빠르고
편리하게 어디론가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매번 친정엄마에게 오시라고
부탁을 하기에도 죄송스러웠던 찰나에
저희 아빠가 지인으로부터 차를 하나 구할 수
있으니 운전하고 다니라고 하시더라구요.
너무 갑작스럽게 차를 얻게 되어서 당혹스럽긴
하지만 앞으로 편안해지는 일상을 위해
저도 이제 운전을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참 잊고 살았던 운전의 감을 다시
익히기에는 어려웠는데요.
운전면허를 딸 때를 회상해보니 운전을
하지 않은지 벌써 10년이 다되가더라구요.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찰나에
남편이 연수비용을 대신 내줄테니까
장롱면허운전연수로 운전을 다시 배워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 기회라면 또 놓칠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남편 마음 바뀌기전에 인터넷으로
업체를 꼼꼼하게 알아봤어요!
남편은 늘 운전은 가족한테 배우는 게
아니라고 했기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강사진들의 경력을 먼저 살펴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이번에 선택한 업체는 베테랑 강사님들이
배치되어서 체계적으로 운전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
강사님들이 친절하고 같은 내용도 여러번
반복해서 수강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지도를 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장롱면허운전연수 비용은 자차의 경우
25만원, 연수용 승용차는 28만원,
SUV는 30만원으로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3일동안 한 번의 결제로 추가비용 없이
10시간동안 집중해서 운전을 배울 수
있었어요.
게다가 혹시나 사고가 나더라도 보험이
모두 가입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처리를
할 수 있기에 그 모든 비용들이 합쳐진
금액이라 저는 만족스러웠답니다.
한 번 부딪혀서 운전을 시작해보자는
용기를 가지고 1일차 수업을 기다렸어요.
약속한 날짜에 방문해주신 강사님은
연수용 승용차를 가지고 집 앞까지 친히
와주셨답니다.
1일차에는 차의 기능을 조작해보고
인근 주변을 서행하면서 천천히
돌아보는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첫날부터 갑자기 시내도로로 나가자고
할까봐 걱정이었는데 역시 초보자가
기본부터 꼼꼼히 다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진행된다는 걸 느꼈어요.
핸들과 시트의 거리를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계기판을 보는 방법과
기어 변속을 직접 해볼 수 있었어요.
지시등을 켜는 방법과 도로에서 운전할 때
사용할 기능과 옵션들을 직접 사용해보니
언제 써야할 지 알게 되더라구요.
그리고나서 천천히 아파트를 빠져나와
골목길과 동네 인근을 운전해봤는데요.
제가 아직까지 정차를 할 때 브레이크를
부드럽게 밟지 못하는 문제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강사님이 정차하는 타이밍에 맞춰
천천히 어느정도 깊이까지 밟아가는 게
좋을지 여러번 알려주셨답니다.
처음부터 부드러운 주행을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반복이잖아요.
남편이나 가족에게 배웠으면 진즉에 화내면서
알려줬을텐데 강사님은 전혀 그러지
않으셨답니다!
게다가 골목길을 지나갈 때 자주 생기는
사고의 유형들을 알려주시면서 방어운전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셨어요.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나니까
장롱면허운전연수 3일이면 정말 운전을
혼자서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2일차에는 본격적인 시내주행을 하면서
다양한 도로형태를 접해보면서 실전에서도
당황하지 않게 다양한 코스를 운전해봅니다.
만약 회사를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출퇴근
코스를 집중적으로 연습해 볼 수 있어요.
딱히 정해진 곳이 아니기때문에 생활에서
자주 가는 곳을 선택하셔도 좋은데요.
저는 친정집이나 어린이집, 문화센터로
방문하는 마트나 백화점을 돌아봤어요.
4차선, 8차선 등 다양하게 운전을 하면서
주변 차들을 살펴보며 차선 바꾸는 연습도
해봤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는 이렇게 실전도로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운 부분들을 좀 더
세심하게 배울 수 있어요.
차선을 바꿀 때 주의해야 할 점, 비보호
좌회전을 할 때 어느 타이밍에서 좌회전을
해야하는지도 여러번 연습했는데요.
이미 전날에 부드럽게 주행하는 연습을
했더니 교차로에서 신호대기를 할 때에도
천천히 감속을 하면서 정차를 할 수
있더라구요.
실전연습을 할 때 혹시나 사고가 나진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저에게 가장 안전한
장치는 바로 강사님이셨어요.
옆에 계시면서 제가 어려워하는 부분을
미리 인지하시고 알려주시니 든든했답니다.
이렇게 마지막 아쉬운 3일차가 되었을 때는
주차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답니다.
저는 주차가 가장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강사님이 알려주시는 규칙대로 해보니
1~2시간만에 주차를 마스터 할 수 있었어요.
평행주차도 갓길에 하는게 어렵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쌓아온 노하우를 쏙쏙 알려주셔서
제가 연습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구요.
장롱면허운전연수의 3회차 수업을 마치고
나서 지금은 아빠에게 차를 받아 여기저기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어요!
아이가 아플 때, 남편없이 친정을 갈 때도
걱정없고 여유롭답니다.
무거운 짐을 낑낑 들고 다닐 필요가 없으니
인생은 차가 있기 전과 후로 나뉘어진다는
말을 체감하고 있어요.
이렇게 혼자만 알기 아까운 장롱면허운전연수
상담을 받아보실 수 있도록 정보 남겨드리니
한번 도전해보세요!
달라진 라이프스타일을 느껴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