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후 저의 꿈이었던 작은 음식점을
운영하게 되면서 하고 싶던 일을 하게 되어
몸은 힘들지만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식자재를 급히 사러
가야하거나 단체 주문으로 배달을 갈 때
운전을 못해서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러면 운전면허를 따면 되지 않냐고 하시는데
저는 부끄럽게도 5년차 장롱면허랍니다.
취직할 때 꼭 차를 사고말겠다고 호언장담을
하며 면허를 땄지만 아직까지 취득 후
운전을 해본적이 없어요.
이미 어떻게 시동을 거는지도 헷갈릴
정도라서 운전을 하게 된다면 모두 새로
배워야하는 정도였어요.
그러나 자영업을 하다보면 운전을 하지 못해
생기는 여러가지 불편함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와닿더라구요.
일정하게 출퇴근을 하면서 반복된 일상을
보내는 회사생활과 달리 자영업은 미팅이
생기거나 다른 업체를 가야할 일이 많기에
운전은 필수였어요.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남편이 차를 하나
사줄테니 운전을 다시 배워보는 것은
어떻겠냐고 하더라구요.
남편의 회사동료는 이번에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 차를 하나 사서 출퇴근을 한다고
하면서 말이에요.
저는 처음 들어보는 얘기에 검색을 해서
업체를 알아봤는데요.
정말 저같은 장롱면허 소지자들을 위해서
특별히 단기간 짧게 연수를 해주는 업체가
있더라구요.
저는 정말 운전을 까맣게 잊어버린 상태라
친절하고 경험이 많은 강사님이 알려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업체는 운전 연수만으로도 다양한
경험과 수많은 누적수강생들을 보유한
강사진으로 갖춰져있었어요.
아무래도 이렇게 노하우가 있으며 초보
운전자가 어려워하는 공통적인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겠더라구요.
무엇이 어렵냐고 하면 전부 어려워요,
라고 대답하는 저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알려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렇다면 장롱면허운전연수의 비용적인
부분도 빠트릴 수 없겠죠.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도
터무니없이 비싸거나 계속해서 추가금이
붙는다면 예상 수강비가 어느정도인지
파악하기 어려운데요.
만약 자차가 있다면 25만원, 연수용 승용차는
28만원, suv는 30만원으로 추가금 없이
한번의 결제로 진행할 수 있더라구요.
이 금액안에는 연수를 할 때 필요한
보험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기에 추라
낼 돈은 없다고 했어요.
저에게는 5년간의 고민이었던 장롱면허를
3일만에 탈출할 수 있는 합리적인 비용이라
생각해서 수강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장롱면허운전연수를 시작하는
첫 날을 긴장되는 마음으로 기다렸어요.
드디어 1일차가 되었고 친절하고 인상이
좋으신 강사님과 인사를 나눈 후 제가
신청한 연수용 suv를 탑승해봤는데요.
남편이 타던 승용차와는 운전하는
시야가 확 트여서 다르더라구요.
강사님은 suv가 차량 크기가 커서 운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느낌에 초보자들이
새차로 꺼려한다고 하는데요.
예상외로 높기 때문에 시야가 더 잘 보이고
전면이 트여서 도로의 전체적인 상황이
더욱 잘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1일차에는 차의 기능과 간단한 주행을
해보면서 긴장감을 풀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탑승해서 시트포지션과 핸들과의 거리를
적절하게 맞춰본 다음 차량의 기능들을
하나씩 살펴봤는데요.
이런 기본적인 부분은 주행을 하기 전에
작동법을 필히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당황하게 되면 어디에 차량 옵션이 있는지
작동법은 무엇인지 잊어버리게 되는데요.
강사님과 갑작스러운 상황에 어떻게
위험함을 뒤에 있는 차량들에게 전할 수
있는지 혹은 차선변경 시 방향지시등을
어느정도 켜놔야하는지도 배웠습니다.
그리고나서 강사님과 함께 천천히 기어를
D로 놓고 엑셀을 밟으면서 주행을 해보기
시작했는데요.
아파트 인근의 공터에서 운전을 해보면서
천천히 벗어나서 편의점, 공원 주변을
돌아봤어요.
첫날에는 부담되지 않도록 운전대를 잡고
편하게 차를 몰아보면서 긴장감을 풀어볼
수 있었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의 2일차에는 이제 실전으로
도로를 나가보면서 차들 사이에서 차선을
바꿔보기도 하고 목적지에 도달해봅니다.
저는 2일차에서 직접 도로주행을 해보면서
실력이 확 늘었답니다.
차선을 바꿀 때에도 적절한 타이밍에
방향지시등을 키면서 안전하게 진입하여
제가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었답니다.
처음에는 물론 어렵지만 강사님께서
제가 어려워하는 부분을 미리 캐치하셔서
알려주시기에 걱정이 없었어요.
게다가 보조석에 브레이크가 있기 때문에
혹시나 모르는 상황에서도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답니다.
저는 회전교차로를 처음 접해보면서
어떻게 진입을 해야하는지 어려웠는데요.
강사님께서 회전하는 차량을 먼저 보내고
난 후에 진입을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하셨어요.
제가 면허를 딸 때와는 다르게 여러가지
도로의 형태를 접해보면서 다양한 규칙을
습득할 수 있었는데요.
목적지에 도달하고 다시 돌아오면서
저는 앞으로 조금 더 노력한다면 운전을
금방 자유자재로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 3일차에는 드디어
가장 어렵고 감을 빨리 익혀야하는
주차에 대해서 배웁니다.
주차는 많은 운전자들이 어려워하기
때문에 따로 형태별 주차 규칙에 대해서
온라인에 돌아다니기도 하죠.
그만큼 주차를 못해서 곤란하신 적이
꽤나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제 그런 걱정없이 강사님과 함께
주차를 쉽게 할 수 있는 노하우를 3일차에
모두 배워볼 수 있었어요.
보통 하루만에 후면주차를 마스터하기도
어려운데 저는 후면주차,전면주차, 평행
주차까지 배울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에는 강사님의 안내도 없이 혼자서
주차를 하는 것으로 성공적인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suv를 하나 구입해서
일을 할 때에도 너무 편리하게 이동을
하고 쉬는 날에는 여행을 다니기도 해요.
차박을 좋아하는 남편과 함께 색다른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추억을 쌓기도
하구요.
운전을 하면서 달라진 삶이 너무 신기하고
저는 아직도 제가 운전을 한다는 게
새롭고 기분이 좋답니다.
아마 장롱면허를 갖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일상은 한번쯤 꿈꾸실텐데요!
이제 운전, 미루지마시고 장롱면허운전연수로
시원하게 해결해보세요.
앞으로의 삶을 위해 3일을 투자할 만큼
인생은 소중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