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취업한다면 가장 먼저 하고싶었던
것이 바로 자차를 구입해서 친구들을 데리고
여행을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사회생활은 그리 녹록치 않았고
생각보다 지출관리를 잘 못해서 차를 구매하는
건 엄두도 내지 못했어요.
처음으로 제가 돈을 벌어보니 그동안
하고싶었던 것도 배워보고, 매년 휴가가
되면 해외로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답니다.
운전을 하는 것 보다는 남들 다 가는 해외
여행이 저에게는 더 해보고싶은 일로
다가왔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제가 그토록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휴식은 해외를 가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한번은 친구차를 얻어타고 캠핑을 간 적이
있는데 회사와 집을 벗어나 다른 지역에
간다는 건 정말 편안한 추억이었답니다.
게다가 국내에도 생각보다 이국적인 곳이
많은데 차가 없으면 진입하기가 어려운
곳이라 운전의 필요성을 더더욱 느끼게
되었죠.
그래서 이번기회에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서 다시 운전에 도전해보기로 했답니다.
저도 한번도 해본적이 없던 도전이었는데
저처럼 장롱면허인 분들은 대부분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직장인이거나 주부의
연령대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학원을 꾸준히 다니면서
시간을 내기가 여간 어렵다고 하는데요.
이 연수프로그램은 강사님이 직접 차를
가지고 집 앞으로 찾아와주시는 방문서비스가
기본으로 되어있더라구요.
만약 퇴근시간을 활용해서 연습하고 싶다면
장소를 6시쯤 회사앞에서 뵙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더라구요.
이렇게 집으로 찾아와주시는데 비용이
비싸지는 않을까 고민이 되었답니다.
그래도 얼만지는 한번 알아보자라는 생각으로
문의를 드렸는데 생각보다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차량 대여와 보험료, 수강료까지 모두
연수용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28만원,
suv는 30만원이며 자차를 가지고 교육을
받는다면 25만원이었어요.
어떤 분들은 30만원대가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장롱면허운전연수는
해외여행의 티켓값보다 저렴하답니다.
한번의 여행을 갈 돈으로 평생의 여행에
투자하시는 것도 해볼만하잖아요!
이정도는 소중한 내 인생을 위해서
투자해도 아깝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등록해서 받아보기로 했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른 학원들과 마찬가지로 조수석에
브레이크 페달이 있기에 안전하고 연수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꼭 알려드리고 싶어요.
일반 렌트카와 달리 어딘가 의지할 수 있고
안전에 대한 두려움을 어느정도 덜어내고
주행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고대하던 연수 1일차가 되었고
차량의 기본옵션과 간단한 주행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집 앞에서 강사님을 만나뵙게 되었고 suv를
구입할 예정이라 연수용 차량으로 빌렸어요.
생각보다 차가 높고 사이드미러를 봤을 때
시야가 잘 보이지않아 저에게 맞춰서
설정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내 차와 옆 차선의 비율을 잘 조정해야만
위험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겠더라구요.
이렇게 운전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상태가
갖춰진다면 기어도 바꿔보고 깜박이도
켜보면서 기능을 작동시켜봅니다.
어떤 상황에서 사용할 지 강사님의 안내를
몇 번이나 반복해서 들으니 운전을 하며
생기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몸이 자동으로
기능을 조작할 것 같더라구요.
그러고나서 주행을 시작해보는데 아직
거의 처음에 가깝기때문에 무턱대고 엑셀을
세게 밟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차가 버거워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차도 어느정도 워밍업을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자연스럽게 속도를 천천히 올리는 것으로
저의 10년만의 주행이 시작되었고 그리
멀지않고 가까운 도로를 다녀보기로
했습니다.
아파트 주변에는 초등학교를 둘러싸면서
곳곳에 골목길이나 동네길이 많은데요.
그런 부분을 제가 직접 운전하니 무척
신기하더라구요.
차폭감을 익히는 것에 좀 더 집중해보는
시간을 가져봤답니다.
장롱면허운전연수의 핵심이라고 하는
시내주행은 바로 2일차에 시작합니다.
1일차에 이미 자신감과 용기를 가득히
받은 상태에서 시내주행을 시작하기로’
했는데요.
순서에 맞춰 기어를 변경하고 목적지를
찍고 달려보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지나가는 고속도로는 제가 톨비를
부담하는 것으로 진입을 하게 되었고
여러가지 고속도로만의 룰을 배웠답니다.
빠져나오고 나서는 비보호좌회전이나
교차로를 다녀보면서 도로의 형태에서
내가 어떻게 주행하는지 좀 더 연습을
해봤어요.
처음에는 실전도로를 어떻게 나가보나
굉장히 걱정이 되었지만 강사님이 옆에
계시니 든든하더라구요.
고속주행까지 마치고 난 후에는 어느정도
운전에 대한 감이 잡혀서, 왜 3일만에
완성되는 과정인지 알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3일차가 되면 주차를 연습해보는데
후진주차만 하는것이 아니라 전면주차나
갓길에서 주로 활용하는 평행주차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배워놓으면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뒷차에 눈치보이지 않고 재빨리 차선안으로
주차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주차가 무서워서 어디 다니기가 겁이 나던
분들은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 주차만 새로
배우시기도 할 정도라고 하네요.
저는 이번 기회에 주차까지 배웠기 때문에
이제 정말 장롱면허를 탈출하게 되었습니다.
온전한 나의 주말을 위해 차를 하나 장만해서
어디든 떠날 예정이에요.
덕분에 출퇴근도 편안해져서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하기도 한답니다.
운전이 주는 장점은 너무나도 많기에
3일정도는 투자해서 집중적으로 교육을
받아 다시 운전대를 잡아보세요!
이전과는 다른 루틴의 삶을 살게 되면서
운전이 가져다주는 편리함을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