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끝냈어요.
연수를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연수가 끝나서 굉장히 후다닥 끝난 것 같지만
진짜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어요.
강사님께서도 최대한 더 많이 알려주고 싶으시다며
성심껏 가르쳐 주셨고 저도 그게 감사해서
더 열심히 운전 연수에 임했던 것 같네요.
후기를 쓰면서 다시 강사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연수가 끝난 후 운전에 자신감이 빡 생겨서
요즘은 차도 알아보고 다니고 있어요.
신차를 사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첫 차는 중고차로 구입한 후에 좀 더
운전 실력이 늘면 신차를 사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받아
중고차로 알아보고 있어요.
그래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운전대는
잡지도 못했던 제가 이제는 차를
알아보고 다닌다는 게 괜히
신기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그러네요 ㅎㅎ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전 원래 귀차니즘이 엄청나서
연수가 없었으면 아마 지금까지
운전 배우고 싶다~ 생각만 하고
절대 행동에 옮기지 않았을 거예요.
아무리 저라도 돈이 들어가게 되면
강제로라도 하게 되거든요 ㅋㅋ
그런데 운전 연수는 솔직히
비용도 전혀 비싸지 않았어요.
전 아직 차가 없으니까 차를 빌려서
연수를 받았는데 28만원이었거든요.
이게 10시간 연수를 받는 비용이니까
비싸다고 하면 비싸보일 수 있는데요.
초보 운전 때 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걸 생각해서 위험 부담 비용까지
고려하면 완전 합리적인 가격이죠.
그리고 업체 차량을 빌려서 연수를 받으면
여기에 기름값까지 다 포함이거든요.
전 이렇게 연수를 받으면 제가 따로
보험을 들어야 하는줄 알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이미 종합보험도 다 포함이라고 하셔서
개이득!!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만약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에도 100% 처리를
진행해 주신대요.
사실 전 운전을 못할 거라는 걱정보다도
운전하다가 사고가 나면 어쩌지? 라는
걱정이 더 컸는데 이런 걱정을
좀 덜 수 있었죠.
그래도 다행히 사고 없이 안전하게
연수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ㅋㅋ
옆자리 보조석에도 브레이크가 달려있어서
강사님이 밟아주실 수 있기 때문에
사고가 날 일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연수에 대해 알아봤을 때도
거의 무사고라고 하시더라고요.
겁이 많으신 분들은 무조건
전문 연수 받아보시길 추천!!
괜히 운전을 혼자 해보겠다고 하다가
운전에 겁이 더 생길 수 있는데
전문 강사님과 함께 배우니까
무섭지 않았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 1일차는
운전 기본에 대해서 먼저 배워요.
운전대에 딱 앉으면 보이는 것들이
다 있잖아요.
이것들에 대해서 한 번씩 강사님이
설명을 해주셨어요.
더 디테일해진 기능 시험 연수같은 느낌?
저는 여성 강사님께 연수를 받았는데
강사님이 세심한 스타일의 분이시라
꼼꼼히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운전 면허가 있어도 운전을 실제로
해 보기 전까지는 잘 안써보는
기능들이 몇 가지 있잖아요.
특히 주유구 버튼이 어디에
있는지 같은 부분이요!
그런데 저희 강사님은 이런 것도
미리 알려주시더라고요.
그냥 단순히 운전 실력을 키워주시는 게
아니라 실제로 연수가 끝난 후에
바로 운전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다 가르쳐주시는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기초 과정을 마친 후에
도로에 나갔어요.
도로에 나가니까 진짜 운전을
하게 되었구나 실감이 나면서도
엑셀을 밟기가 좀 무섭게 느껴졌어요.
처음에는 엑셀 페달에 대한 감이
잘 없으니까 어느 정도를 밟아야
속도가 나는지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급발진을 몇 번 했더니
갑자기 확 겁이 나더라고요.
그 때 강사님이 옆에서 어차피 본인이
옆에서 다 보고 있고 사고가 날 일은
없으니까 과감히 운전해도 괜찮다고
용기를 계속 주셔서 할 수 있었네요.
1일차는 이렇게 운전에 대해 느껴지는
벽을 깨 부수는 하루였던 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계속 페달을 밟는 연습을 하다 보니까
조금 감각도 생기고 용기도 생겨서
2일차에는 좀 더 잘 할 수 있었어요.
두 번째 날에는 좀 더 거리가 있는 도로에
나가서 심화적인 내용을 학습했어요.
도로에는 표지판도 있고 신호등도 있고
여러 교통법들이 있잖아요.
운전을 하면서 운전자가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표지판이나 교통법 등을
알려주시면서 도로 연수를 시켜주셨습니다.
특히 우회전같은 경우는
법이 바뀐지가 얼마 되지 않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우회전하는 곳에 횡단보도가 있을 경우
무조건 한 번 멈춰서야 한대요.
그 횡단보도가 빨간 불일 경우에도요.
사람이 있으면 멈춰서서 안전한지
확인 후 다시 출발,
그리고 파란불일 경우에는
기다렸다가 출발해야 하고요.
저도 운전자이기 전에는
보행자였으니까 항상 느꼈던 건데요.
제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할 때
우회전을 하는 운전를 보면
위협적으로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잘 바뀐 것 같아요.
그리고 3일차 장롱면허운전연수에서는
주차 연수를 받으면서 연수를 마쳤어요.
주차는 가장 기본적인 후진주차, 평행주차,
그리고 전진주차 이렇게 배웠습니다.
후진주차를 가장 먼저 했는데
가장 많이 쓰이기도 하고 중요해서
충분히 시간을 들여 배웠어요.
그리고 평행주차를 배웠는데
골목같은 곳에서는 평행주차를
쓸 일이 많으니 꼭 잘 배워두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주차를 다 배운 후에
시간이 남아서 실제로 근처에 있는
골목길에 가서 평행주차를 해봤어요.
연습할 때는 곧잘 했는데
실전에 들어가니 버벅거렸네요 ㅋㅋ
그래도 실전 연습까지 마치니까
뿌듯하고 이제 연수가 끝니 나는구나
실감이 났습니다.
꼼꼼하게 잘 알려주신 강사님 덕분에
잘 배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던
장롱면허운전연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