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까지 계속 미루고 미뤄왔던
운전을 이제서야 하게 되었어요 ㅎㅎ
혼자서는 도저히 못하겠다고 판단이 되어서
장롱면허운전연수 업체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요즘은 돈만 있으면 뭔가를 쉽게
배울 수 있는 세상이라 너무 좋네요.
아마 전문 강사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평생 운전에 도전하지 못했을 수도 있어요.
제가 면허증이 있기는 한데 면허를
딴 게 신기할 정도로 운전을 할 때
어려워 했었거든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딱 수능이 끝난 후
운전면허시험학원에 가서 면허를
땄었는데 사실 그 때도 운전을 못했어요.
그래서 4번 떨어진 후 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3번 떨어졌을 때 쯤엔 진짜
난 운전은 안되는가보다 하고 포기하려고
했었는데 부모님이 지금까지 한 게
돈이 너무 아깝고 어차피 나중에 가면
운전을 해야할 상황이 생기는데
지금 극복해야 한다고 설득해 주셨어요.
그리고 가까스로 합격할 수 있었네요.
너무 어렵게 면허증을 손에 쥐어서인지
그 이후부터는 운전 자체가 두렵기도 하고
면허증이 있다는 것 자체에
만족을 하게 되면서 운전을 할 생각을
안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회사 생활을 하다 보니
운전을 해야 할 일이 생각보다 너무 많고
무엇보다 차가 없으니 출퇴근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더라고요 ㅠㅠ
몇 년간은 어차피 돈도 모아야하니
불편함을 감수하고 살았지만
이제는 저도 자차가 가지고 싶어져
차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게 되었고요.
연수는 정해진 커리큘럼이 있기 때문에
강사님이 하라는데로만 착실히 잘
따라하면 되니까 너무 편했어요.
신기하게도 운전을 하다 보면
운전에 대한 두려움이 점점 사라지더라고요.
중간 중간 강사님이 긴장도 많이 풀어주시고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주신 덕분도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연수가 1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처음부터 도로에 나가서 배우는 게 아니었고요.
차량 내부 기능에 대해서도
꼼꼼히 알려주시고 도로에 나가기 전
공터에 가서 충분히 운전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셨어요.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이
기본을 중시하시는 분이라
저한테는 딱 맞았던 것 같아요.
운전을 할 때 초보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차량 내부 기능에 대해서
완전히 파악도 되지 않은 채로
무작정 도로에 나가서 운전을 하려고
하니까 그런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도로에 나가기 전 깜빡이,
라이트, 엑셀, 브레이크
페달 밟기 등 운전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기능들을 여러 번
반복하면서 연습해 봤어요.
이렇게 미리 연습을 다 한 후
도로에 나가니까 진짜 긴장이
덜 되긴 하더라고요.
생각해 보니까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의 말씀이 맞는게
제가 예전에 면허시험을 볼 때
가장 감점을 많이 당했던 부분이
깜빡이를 켜는 부분이었어요.
물론 그 때는 운전 자체를 잘 못해서
감점당할 요소가 너무 많기는 했지만요 ㅎㅎ
제 기억으로는 차선이동을 할 때
깜빡이를 30미터? 인가
전에 켜야했는데 제가 깜빡이를
켜는 걸 계속 까먹고 바로 직전에
켜는 바람에 감점을 당했었습니다.
그 때는 점수가 60점 아래로 내려가면
그 자리에서 바로 탈락이었는데요.
운전면허 시험관이 탈락이니 바로
내리세요, 하시고는 저를
보조석에 태우고 다시 돌아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저에게는 거의 트라우마 같은 순간인데
그 때는 너무 빠르게 운전을 배우고
시험까지 치려고 하다 보니까
운전 기본 조작법에 대한 숙지가
제대로 되지 않았었던 것 같아요.
이번에라도 제대로 배울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도로에 나가
도로주행의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서 배웠어요.
좌회전, 우회전, U턴 같은
것들을 한 코스를 반복해서
연습해 봤습니다.
제가 도로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다른 도로로 이동하기보다는
한 가지 도로 코스만 이용해서 연습하니까
운전에 대한 부담이 없었어요.
또 제가 굉장히 어려워했던 부분이
차선이동이었는데 이 날은
차가 벼로 없는 도로에서 연습을
진행한 덕분에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장롱면허운전연수
2일차부터는 좀 더 복잡한
도로에 가보기도 하고
심화한 내용들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비보호좌회전이나, 끼어들기를
하는 타이밍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1일차에 기본적인 부분들을
확실히 익혀두니까 심화적인
내용에 들어가도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도움이 되었던 건
보조석에 있는 보조 브레이크였죠.
제 차에도 보조브레이크를 달고
운전 연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연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강사님께서 조치를 취해줄 수
있기 때문에 더 운전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셋 째날은 저에게 가장
어렵게 느껴진 날이었는데요.
주차를 배웠기 때문이에요 ㅠㅠ
저는 운전 면허 시험을 봤을 때도
주차는 거의 포기.. 라고 생각할
정도로 어렵게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다시 배워보니까
제가 생각보다는 주차를 잘 배워서 놀랐어요 ㅋㅋ
이번에 하루만에 평행주차, 직진주차,
후방주차를 모두 배웠는데
강사님이 설명을 잘 해서인지
제가 정신을 차려서인지
공식이 조금씩 이해가 가더라고요.
주차가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꼭 장롱면허운전연수 받아보셔요.
하루만에 주차를 마스터하실 수 있습니다.
원래 주차라는 게 익숙해지지 않으면
계속 어렵게 느껴지는 거잖아요.
그런데 하루 날 잡아서 빡세게
연습하니까 그 다음부터는
쉽게 느껴지더라고요! !
저도 할 수 있었으니 다른 분들은
더 빨리 배울 수 있으실 거예요.
운전을 최대한 빠르게 배우는
비법은 전문 연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다들 안전운전하시고
장롱면허 탈출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