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는 학생 때 진즉에 취득을
했지만 아르바이트에 공부를 하느라
운전하며 여행을 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학생 때에는 그리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으니 렌트비용에 숙박비용까지
감당하면서 여행을 갈 수 있는 친구들이
그리 많지 않았거든요.
면허를 따면 여기저기 놀러 많이
다녀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상황이
여의치않아서 공부에만 집중했었네요.
그러다가 취업을 하고 어느덧 30대를
접어드니 저도 여유가 생기면서 서서히
운전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어요.
다들 sns에 외곽지역에 있는 예쁜 카페나
식당을 다녀온 후기들을 보면 저도
가고싶은데 시외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2~3시간을 이동할 자신이 없더라구요.
이럴 때 차가 있었으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장롱면허랍니다.
지금은 잠깐 하루정도 렌트해서 차를
타고 여기저기 갈 수 있는 여유가
되지만 혼자서 운전을 할 자신이
없었어요.
이렇게 미룰수만은 없겠다싶어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요새는
장롱면허운전연수를 통해 오랫동안
운전을 하지 않았더라도 단 3일만에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집중력있게
배울 수 있더고 하더라구요.
정해진 학원 스케쥴에 맞춰서 이동하기
어렵거나 혹은 가족,지인에게 운전을
배우는 게 싫은 분들이 계시잖아요.
그럴 때에는 굳이 아쉬운 소리하면서
배우지마시고 합리적인 금액을 지불하고
베테랑 강사에게 제대로 배우는 게
좋답니다.
저도 누구에게 부탁을 쉽게 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기도 하고, 오랫동안
운전대를 놓고 살았던 것 만큼 운전은
꼭 제대로 배우고 싶었어요.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으로
장롱면허운전연수를 검색해서 업체를
골라서 상담을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업체들의 후기를 살펴보면서
친절한 강사님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평이 좋은 곳으로 선택했구요.
제가 자차는 없지만 앞으로 suv를
구매할 예정이라서 연수용 차량에
대해 상담을 받아봤습니다.
우선 차가 없더라도 업체에서 준비해주는
차량으로 운전 연습을 할 수 있는데요.
학원에서 면허취득을 했을 때 쓰던
차처럼 조수석에는 브레이크 장치가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장롱면허운전연수를
진행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차량대여를 포함해서 총 연수비용은
승용차의 경우 28만원, suv는 30만원
그리고 자차를 사용할 경우에는 25만원
이라는 더 저렴한 비용으로 진행할 수
있어요.
가격은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저렴하고
10일을 3일이나 4일로 나눠서 배울 수
있다고 하니 긴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되겠더라구요.
저는 3일동안 진행하는 것으로 상의를
하고 날짜와 시간을 정한 후 suv차량을
이용해서 배우기로 했습니다.
다시 운전을 한다는 생각으로 굉장힛
설레는 동시에 떨리기도 했지만 베테랑
강사님과 함께 할 생각에 마음 한구석이
굉장히 든든하더라구요.
장롱면허운전연수의 1일차에는 차량의
기능을 조작하는 방법을 배우고 기본
주행을 해봅니다.
운전을 하기 전에는 이 차에 있는
기능을 운전중에도 작동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배워보는 시간이 필요해요.
운전은 작은 신호 하나로 도로에서
다른 차들과 소통을 하고 위험함을
알리기때문에 작동할 수 없다면 위험한
일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우선 차선을 바꿀 때 필요한 방향지시등을
비롯해서 경고등, 와이퍼작동법, 전조등
키기 등을 배웠습니다.
특히 야간이 되면 꼭 동을 켜야하는데
오토로 해서 빛을 감지해서 스스로
라이트를 껐다가 키는 기능도 있더라구요.
이런 부분들은 미리 알고 있으면 굳이
시간에 신경써서 라이트 조정을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여러가지 편의 기능들도 살펴봤는데
통풍시트와 핸따라고 불리는 온열기능도
작동해봤습니다.
운전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기 때문에 꼭 알아두고
내 차에 적용해보면 좋겠죠.
그 이후로는 기본적인 주행을 해봤는데,
몇년만에 운전을 한다는 게 너무 긴장이
되서 엑셀을 확 밟아버렸답니다.
아직까지는 어느정도 부드럽게 발목에
힘을 제어하면서 밟아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우선 강사님의 안내에 따라서 천천히
밟아가면서 속도를 올렸고 이후에는
여러번 연습을 하면서 페달의 깊이에
대해 감을 잡아보기로 했어요.
한 번에 되는 것은 물론 없지만, 강사님의
안내에 따라서 하나씩 단계를 밟아가며
해보니 어렵던 운전이 점점 익숙해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장롱면허운전연수 2일차에는 시내주행을
집중적으로 해보는 시간이에요.
운전이 가장 늘었던 날인데, 이 때 운전을
잘 배워야만 도로에서도 방어운전을
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답니다.
지인들에게 배우다보면 아무래도 도로에서
많은 차들과 나란히 달리다보니 서로
예민해져서 싸움이 많이 날 수 있죠!
그런데 베테랑강사님은 제가 어려워
할 부분을 미리 예감하시고 대처할 수
있었는데요.
도로 운전을 하면서 여러가지 형태의
교차로들을 몇번씩 연습하면서
자연스럽게 진입하고 원하는 목적지로
갈 수 있도록 주행했습니다.
그 외에도 운전을 하면서 차선 바꾸는
연습을 수도 없이 해보면서 혼자서도
운전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답니다.
3일차에는 운전의 핵심이라고 불리는
주차에 대해서 배우는데, 저는 면허를
딸 때에도 운전을 굉장히 어려워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강사님에게 주차 공식을
배워서 적용을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잘 해내더라구요!
전면,후진, 평행주차들을 마스터하고
좀 더 이동해서 골목길에서 갓길주차
연습도 해봤답니다.
이제는 혼자서도 실전에 도전할 용기가
생길만큼 운전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어요.
그동안 장롱면허운전연수 미루기만
하셨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베테랑
강사님과 운전 실력을 향상시켜보세요!
단 3일이면 이전과는 훨씬 달라진
모습을 느껴볼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