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운전연수 가족과 함께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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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뭔가 오랜만에 돌아온 것 같죠?
요즘 좀 바빴거든요.
제가 올해까지 이사를 가는 게
목표라고 말씀을 드렸었는데
좀 빠르게 이사를 마치게 되었어요.

이사를 가면서 운전도 시작을 하느라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았는데요.
운전을 시작하고 나니까 고삐가 풀려서
주말마다 여기 저기 놀러다니는
바람에 후기를 쓰지도 않고 있었네요~

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후기를 쓰면
좋을 것 같아서 찐 후기를 한 번 남겨봅니다.
저는 사실 이 연수를 받은 게
신의 한 수였다는 생각이 들만큼
너무 만족했던 연수였어요.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도 않으면서
완전 퀄리티 좋은 연수를 받을 수 있었거든요.
제가 운전을 배우면서
요즘 세상이 참 좋아졌다 생각했네요.
예전에 운전 면허 학원에서 연수를
받았을 때는 6시간 동안 꼬박
운전을 배워도 운전 실력이라는 게
생기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달랐어요.

아무래도 장롱면허운전연수는
이제 바로 운전을 시작해야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가르쳐 주는 거다 보니까
실전 운전에 대한 팁들을
훨씬 많이 알려주시고요.
강사님들도 엄청 성의껏 알려주시는 것 같아요.
특히 저는 저희 강사님이
인자하게 가르쳐주시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ㅋㅋ

어떤 분들은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침을 받는 게 좋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아~예 반대에요.
전 무섭게 가르쳐 주시면
괜히 반발심이 들거든요 ㅋㅋ
막 당근만 주면서 친절히 가르쳐 줘야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편인데
저희 강사님이 딱 그런 스타일이셨어요.

이런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을
만날 수 있었던 것도 완전 행운인 것 같아요.
가격도 말씀을 드릴게요.
저는 이번에 운전을 시작하기로
결심하면서 일단 무작정
차부터 구입했어요.
저희 본가 근처에 중고차 시장이
있는데 부모님을 데리고 가서
거기에서 가장 저렴한 차로
데리고 왔습니다.

어차피 차에 큰 욕심이 없기도 하고
처음에는 엄청 긁어 먹을 테니
한 1~2년 정도는 저렴한 차를 타다가
운전에 익숙해지고 나면
신차를 뽑을 생각이었거든요.
완전 잘한 선택인 것 같아요.
운전 연수가 끝나고 나서부터는
운전에 자신감이 생겨서
출퇴근할 때, 주말에 놀러다닐 때
가리지 않고 차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연수를 받은 후라 운전 실력이 많이
늘어서 사고가 날 일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살짝 살짝
긁는 경우는 많이 있어요 ㅋㅋ
주차를 하다가 주차장 기둥에
살짝 긁는다던지…
연석에 부딪혀서 차량 바닥을
긁는다던지 하는 경우가 많죠.

이럴 때마다 살짝 뜨억.. 하기는 하는데
제 차 가격을 생각하면 마음이 또 편안해요.
워낙 저렴하게 구입한 차량이라서
되파는 것에 대해서는 기대치가 없기 때문에
그냥 막 타기로 결심했거든요.
저처럼 깊이 생각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고
첫 차는 막 타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중고차를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무튼 전 이렇게 자차가 있는 상태로
연수를 받았기 때문에
자차 연수를 받았고 비용은 25만원이었어요.
솔직히 제 차량 가격에 비해서
연수 비용이 비싸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따지고 보면 아주 합리적인 가격이랍니다.

연수 시간이 총 10시간이거든요.
이 시간동안 일대일 과외를 받을 수 있는 거예요.
강사님께 모르는 것이 있으면
다 물어볼 수 있고 10시간 동안
안전하게 운전을 배워볼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저는 주말반을 수강했는데요.
주말에는 직장인 분들한테 인기가 많으니까
미리 미리 업체를 찾아
예약을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이
저희 집 앞까지 찾아와주셔서
연수를 시작해 주셨고요.
운전석에 앉아서 차를 조작하는
법을 배우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제 차이기는 하지만
저조차도 조작 기능에 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설명을 열심히 들었죠.

강사님이 제 차 가격을 들으시고는
차량 상태가 썩 좋지 않기는 하지만
그 정도 가격이면 잘 사신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셔서 나름 기분이 좋아졌어요 ㅋㅋ
제 차가 겉모습은 별로여도
나름 또 잘 나가긴 하거든요.

차가 연식이 오래된 차량이라
최신 차량들과는 다르게 기능도
별 거 없어서 빠르게 끝내고
도로 연수로 나갔습니다.

1일차에는 도로에 나가서
직진주행과 유턴을 위주로 배웠고
2일차부터 본격적으로
시내 도로에 나갔어요.

처음에는 나름 쉬운 코스를
골라와 주셔서 쉬운 곳들을
위주로 연습을 했습니다.
도로에서 교통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대한
감을 잡는 데 좋았던 것 같아요.

3일차부터는 진짜 차량 통행이 많은
시내 쪽으로 나가서 운전 연습을 했는데
차들이 너무 많으니가 난이도가
확 올라가더라고요.
차선 변경을 하는 것도
쉽지가 않았죠.

그래서 초반에는 장롱면허운전연수
강사님이 일일히 타이밍을 봐 주셨어요.
차선 변경을 할 수 있는 곳,
타이밍을 확인해 주신 후에
그 리듬을 익히는 연습을 했습니다.
몇 번 연습을 하다 보니까
몸에 익더라고요.

4일차에는 주차 연습을 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저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시작을 했어요.
주차에는 대표 3종 세트가 있는데
전진, 평행, 후진주차가 있어요.
모두 이 날 다 마스터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날 내내 주차장에 박혀서
계속 반복해서 연습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차를 박을까봐 무서운데
거울을 잘 보면서 하면
박을 일은 전혀 없더라고요.
결국 주차까지 잘 마스터한 후
장롱면허운전연수가 끝났습니다~

제 후기 어떤가요?
생각보다 운전이 별로 어렵지
않을 것 같지 않나요!?
배우는 게 은근 재미있고
빠르게 배울 수 있으니까요.
다들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장롱면허 보유자분들,
초보 탈출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