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운전연수학원 후회없는 선택 내돈내산 후기

Posted by:

|

On:

|

다들 운전, 잘 하시나요?
저는 운전을 전~ 혀 못했었는데
이제는 조금 할 수 있다,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난 달에 장롱면허운전연수를 받고
장롱면허에서 탈출을 하게 되었거든요.

사실 차를 산 건 그보다 전인 두달 전쯤인데
제가 차를 사 놓고 운전을 못하겠는 거예요 ㅋㅋ
출퇴근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다 보니까
도저히 체력이 감당이 되지 않아서
차를 사야겠다 결심하고
속전속결로 중고차 매장에 가서
차를 사기는 했는데요.

그 날은 다행히 부모님이 함께
가 주신 덕분에 집까지 안전하게
끌고 와 주셨어요.
부모님께서 차를 샀으니 이제
운전연수라도 좀 받아봐야 되는 거
아니냐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 때의 저는 저의 상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무슨 돈을 들여
연수를 받냐고 ㅋㅋ 그런 거 필요 없다고
말씀을 드렸었죠.

그랬던 저를 한 대 쥐어박아주고 싶네요.
그러고 나서 이제 차를 타고
출퇴근을 하려고 하는데
발이 떨어지질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 때 아, 이건 뭔가
잘못되었구나 생각을 했죠.
회사에 늦으면 안되니까 바로
택시를 타고 출근을 한 후에
그날 장롱면허운전연수 업체를
찾아봤습니다.

딱 실전에 들어가니까 제 실력에 대해서
확실히 인지가 되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운전연수를 받고
한 달이 지났는데요.
강사님께 제대로 배워둔 덕분에
연수가 끝나고 동네 주위를 혼자 몇 번
연습하고 나니 혼자서도 출퇴근을
해 볼 수 있었어요.
물론 처음 혼자 연습을 할 때는
등에 땀이 줄줄 나긴 했습니다 ㅋㅋ
그래도 이제는 많이 익숙해져서
노래도 들으면서 운전이 가능해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장롱면허운전연수의
중요성에 대해서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왜 다들 운전을 배울 때 전문 강사에게
배워야한다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가끔 지인이나 가족 분들한테
연수를 부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웬만하면 그냥 처음부터
전문 업체에 가기를 추천해 드려요.

운전을 하는 건 목숨이 걸린 일인데
최대한 안전이 보정된 상태에서
연습을 하는 게 좋으니까요!
그리고 전문 강사가 괜히 운전 연수
전문인게 아니더라고요.
많은 경험에서 묻어나오는 연륜을
무시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연수 비용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고요.

저는 제 차로 연수를 받았는데
가격은 25만원이었어요.
이렇게 자차로 연수를 받는 경우에는
유류비나 보험료같은 건
모두 본인이 부담하면 됩니다.
그리고 차를 빌려서도
받을 수 있는데 빌려서 받으면
28~30만원 정도의 가격이에요.
여기에 보험료, 유류비도
다 포함이라고 하더라고요.
가격은 업체마다 다르기는 한데
대체로 비슷한 것 같아요!

저는 총 3일간 연수를 받았어요.
평소에는 회사에 가야하기 때문에
바빠서 주말을 이용해 연수를 받았습니다.
제 황금같은 주말을 토요일,일요일,
그리고 그 다음 주 토요일까지 사용하고
나니 연수를 끝낼 수 있었어요.
그래도 주말에 집에서 하루 종일
누워서 자는 것보다는 알찬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10시간이라는 시간동안 연수를
받았는데 이 시간만으로
운전 실력이 눈부시게 성장했으니까요.

장롱면허운전연수 1일차에는
운전 기본에 대해 1부터 10까지
배우는 시간을 먼저 가졌어요.
기본 조작 기능부터 명칭,
브레이크, 엑셀을 어떻게 조작하는 지
등등 상세한 부분까지 다 배웠습니다.
한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네요.
연수 커리큘럼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을 해 주셨거든요.

그렇게 설명을 들으면서
먼지 긴장을 좀 풀어준 후에
도로 연수에 나갔습니다.
첫 날이라 많은 걸 배우지는 않았고
기초적인 것부터 탄탄히 배웠어요.
직진 주행, 차선을 중간에 맞춰서
주행하는 연습부터 시작해서
강사님이 말씀하시는 속도에 맞춰
엑셀 페달을 조절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분명 면허를 딸 때 다 했던 것들인데도
다시 하려니까 어색하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이번에는 제 차를 타고
운전 연습을 해보는 거잖아요.
그래서 절대 차에 흠집을 내어서는 안돼..!
라는 마음으로 하다 보니까 더 운전에
집중을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산 지 얼마 되지 않은 차다보니
절대 흠집을 내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사실 지금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타고 다니고 있어요 ㅋㅋ
얼마 전에도 주차를 하다가 옆 기둥에
살짝 긁혔는데 그 정도는 이제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중고차이고 초보들한테
차에 흠집 정도 생기는 건
당연한 일인 것 같아요.

아무튼 그렇게 배우고 나서
장롱면허운전연수 2일차에는
진짜 도로 실전 연수에 나갔어요.
처음에는 첫 날 배웠던 내용을
다시 복습하는 느낌으로 시작한 후에
익숙해지면 그 다음 어려운 코스로 이동해서
연습을 하는 식으로 체계적으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전문 강사님께 배우는 거다 보니
차선 이동을 할 때도 어떤 식으로
끼어들어야 안전 운전을 하면서
차선 변경이 가능한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 날은 복잡한 시내 주행도
해 볼 수 있었는데요.
이 쪽이 저희 회사가 있는 동네라서
저희 회사 앞까지도
가 볼 수 있었네요.
앞으로 출퇴근을 하려면 항상
가야하는 길이라서 더 집중해서
연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연수 마지막 날!
이 날은 괜히 아쉽기도 하고
이제 나도 주차를 마스터할 수 있는건가!
설레기도 했어요.
후진주차부터 시작해서 평행주차,
전면주차, T자 주차까지 차근차근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면허 학원에서 배울 때는
이 주차들을 한꺼번에 1시간 정도만에
배우느라 제대로 배우질 못했었는데
이번에 속 시원한 가름침을 받을 수 있었어요.

저에게 잘 맞았던 장롱면허운전연수 덕분에
지금은 도로 주행도 주차도 혼자서
거뜬히 잘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베스트 드라이버가 될 수 있게
더 노력해 보려고요~
장롱면허 탈출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다들 화이팅 하시길 바래요!